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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“대중교통비 27.5% 아꼈다”…울산 알뜰교통카드 쓸 만하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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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작성자 김지훈
    댓글 댓글 0건   조회Hit 2회   작성일Date 24-04-11 17:3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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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울산시는 8일 ‘알뜰교통카드’가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에 큰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. 울산시가 2020년부터 운영중인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시 마일리지 지급 및 카드사 추가 할인 등을 통해 시민들이 대중교통비를 아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.
    알뜰교통카드를 도입한 첫해에는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객이 월평균 995명에 그쳤지만, 이후 2021년 1595명, 2022년 2588명 등으로 늘었다. 지난해는 4590명으로 전년도 대비 77.4% 증가했다. 인스타 팔로우 구매
    울산시가 지난해 알뜰교통카드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용객들은 월평균 35.8회 대중교통을 이용해 5만5547원의 요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. 이에따라 마일리지 적립금 1만2803원과 카드할인 3457원 등 1만5260원을 아껴 지출액의 27.5%를 절감했다.
    마일리지가 추가로 지급되는 만 19∼34세 청년층과 저소득층은 대중교통비 절감폭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. 청년층은 월평균 35.5회를 이용해 5만5750원을 지출하고 1만5603원을 아껴 28.0%를 절감했다. 저소득층은 37.6회 이용에 5만642원을 지출하고 2만6974원을 절감해 지출액의 절반 가까운 48.1%를 아낀 것으로 집계됐다.
  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5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90.3%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사업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 울산시 관계자는 5월부터는 알뜰교통카드보다 서비스가 개선되고 적립 혜택이 확대되는 K-패스가 운영된다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,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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